동아리 만담
도봉구 생활예술동아리들의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를 슬쩍 들어보아요.
[피크닉 ON-AIR] 1회 : 한지사랑 - 줌치기법으로 한지 꽃 만들기
관리자 |2020-07-17 | 조회 810
[피크닉 ON-AIR]란?
도봉구의 주민이 직접 운영하고 누구나 체험하는 문화프로그램 <피크닉>의 온라인 방식 프로그램입니다.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 속의 작은 즐거움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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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닉 ON-AIR] 1회 : 한지사랑 - 줌치기법으로 한지 꽃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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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리 소개
- <한지사랑> 동아리의 ‘채수자 선생님’
- 한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생활에 유용한 한지 공예품을 만들고 다양한 전통문화 활동을 하며 지역 행사에 나눔과 교육활동을 실천하는 동아리
● 재료 소개
- 문구점에서 판매하는 일반 한지
- 다른 색으로 2가지 준비하기
- 물, 붓, 글루건(풀, 오공본드 가능)
● 줌치기법이란?
- 주물주물해서 줌치가 아니라 물을 사용하여 한지를 여러장 겹쳐서 붙여주는 전통기법
(※ 풀을 사용하면 뻣뻣해지지만 물을 사용하여 붙이면 부드럽고 질긴 한지가 된다)
- 줌치기법을 통해 만들면 질긴 종이가 완성되기 때문에 갑옷, 주머니 등 다양한 일상용품을 만들 수도 있다
● 줌치기법으로 한지 꽃 만들기
(2:00) # 줌치기법
1) 색이 다른 두가지의 한지를 준비한다
2) 63*6cm
: 길이와 너비는 자유롭게 한다. 길이와 너비에 따라서 꽃송이의 크기가 달라진다
3) 붓을 이용하여 한지에 물을 발라준다
4) 앞면, 뒷면을 골고루 바른다 (※ 물을 바르면 공기를 빼주는 효과가 있다)
※ Q. 종이에 물을 바르면 찢어질 것 같은데요?
A. 아닙니다. 한지는 닥나무를 이용하여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물칠을 해도 찢어지지 않고 오히려 부드러워지는 속성이 있습니다
5) 모서리까지 물칠을 하면, 그 위에 준비 해 둔 다른 색의 한지를 올린다
6) 두가지 색의 한지를 겹친 후 위에 올린 한지에 다시 물을 바른다
7) 한지의 양 끝부터 가운데쪽으로 가로방향으로 주름을 접듯이 접는다
8) 가운데쪽으로 뭉친 주물러가며 공처럼 굴려준다
9) 한쪽 방향으로 80회정도 둥글게 돌려준다 (※중간중간 살짝씩 물을 짜준다. 너무 꼭 짜면 종이를 펼 때 찢어질 수 있다)
10) 접은 종이를 살살 펴준 후 세로방향으로 접어 다시 말아준다
11) 다른 방향으로 80회정도 동글동글 돌려준다
12) 다시 피고, 가로방향 80회, 피고 세로방향 80회 : 총 400~500회정도 될 때까지 반복
13) 400~500회 정도 접으면 두 종이가 단단하게 붙게되는데 잘 펴서 자연건조를 한다 (※ 그늘에서 3~4시간정도)
(17:15) #한지꽃 만들기
1) 한지의 오른쪽 끝을 삼각형 모양으로 접는다
2) 꽃심, 꽃대 만들기 : 삼각형으로 접은 후 뾰족한 부분을 다시 안쪽으로 접어준 후 가운데 쪽으로 2-3번정도 말아준다
3) 왼손 : 왼쪽으로 길게 늘어져 있는 한지를 꺾어준다 (※ 엄지손가락을 기준으로 삼아 아래쪽을 위쪽으로 꺾어주는 것)
4) 오른손 : 왼쪽방향으로 꽃심을 돌리기
5) 끝까지 다 말아준 후 맨 끝부분을 딱풀, 오공본드, 글루건 등을 사용하여 고정한다 (※ 글루건이 빠르고 고정이 잘 되지만 뜨거우니 조심)
6) 가운데 중심을 수정해준 뒤 글루건을 이용하여 사이사이를 붙여 고정해준다
- 꽃 : 꽃 철사로 끝에 뾰족한 부분을 묶어준 뒤, 꽃 테이프를 이용해서 꽃과 철사를 말아준다 (※ 초록색 한지 등으로 나뭇잎 모양을 만들어서 붙이면 더욱 이쁜 꽃이 됩니다!)
- 핀 :핀을 이용하여 브로치를 만들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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