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 한리아. 프로듀서이자 아트디렉터로 1985년생 서울 출신의 여성 뮤지션이다.
8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하여 예술고등학교에 진학, (클래식)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에는 음향 제작을 전공했다.
우연히 접한 재즈 음악을 통해 클래식의 보수적인 갈증을 해소하고자 재즈밴드를 결성하여 음악적 해방을 맞이한다.
비교적 자유로웠던 재즈에 매료되어 이 시기엔 미디 시퀀싱을 통해 하우스, 일렉트로닉에서 알앤비, 소울, 힙합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그 영역을 차츰 넓혀갔다.
2007년 첫 싱글 "Curiosity"로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시작하며 라이브 공연, 솔로 앨범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콜라보 음반에 참여하며 히나인이란 뮤지션의 끝없는 도전과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여성 뮤지션이라는 타이틀로는 부족한 히나인의 예술적 표현은 음악에서 시작하여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영상제작자로서 거침없는 표현과 창작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미 자신의 음반에 음악과 앨범 재킷, 뮤직비디오까지 직접 제작하고 있으며 다양한 협업과 프로젝트의 제작자로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최근 히나인이 발표하는 음악들은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한 Synth 적 요소가 강하며
더욱 일렉트로니컬한 사운드가 가미 되고 있고 평범한 일상 속 공허한 마음을 담아 가사와 함께 음악을 만들어낸다.
기존의 모습에서 또 한 번 자신의 껍질을 부수고 날아오르려 하는 음악적 실험 요소가
히나인 (흰 아이)처럼 하얀 도화지 위 그녀가 그리는 무채색 그림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