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의 사회적 발언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금, 관객이 극을 관람하는 활동은 연출가에 의해 의도된 메시지를 찾으려 애쓰는 것이 아니라, 연출과 마찬가지로 작품의 의미를 창출하고 구조를 완성하는 일종의 ‘창조적 행위’로 규정하는 방식을 채택하여 ‘포스트드라마 연극’의 새로운 형태를 보여주고자 한다.
사회 전반적인 이슈의 해당하는 사건 사고들을 기반으로 하며, 텍스트 차원에서 연극이 갈등과 해결로 이루어진 서사적 구조의 완결에 더 이상 의존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전위적이며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각색, 창안뿐만 아니라 한국 창작연극 개발을 위해 극단 자체적으로 실험워크숍을 선보이며 장르의 다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